자연스럽게 그리고 습지와 비슷하게 인공적으로 만든 연못입니다.
유지 관리방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림을 보시면
호반초 생태연못의 단면입니다.
1. 붉은선 - 벤토나이트 메트
2. 그 위에 소일벤토나이트
3. 양질토
4벤토나이트 메트
5. 자갈
6. 물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로 넓게 벤토나이트 메트를 깔았습니다.
벤토나이트 메트란 인공적으로 진흙층과 같은 효과를 아주 얇은 층으로 효과를 내기 위한 메트입니다. 이 메트 속에 벤토나이트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물을 먹으면 부피가 불어나서 방수층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도 약간의 물은 빠집니다.
그 위에 흙과 벤토나이트를 섞은 흙을 넣습니다.
그러도 나서 양질토를 넣은 후에 다시 벤토나이트메트를 깔아서 방수층을 만들어 줍니다.
즉 2중의 방수층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일차적으로 상부에서 방수를 해서 물을 모은후 남은 물은 넓은 방수층에 들어가고 넓은 방수층에서는 천천히 밖으로 공기중으로 물을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만수위가 되면 물이 전체적으로 퍼져서 어느곳이나 물이 있는 습지가 됩니다. 그러다가 물이 마르기 시작해서 중간 수위가 되면 다리 밑에 있는 연못에만 물이 찹니다.
그 후에 증발산과 흡수를 통하여 물이 빠져 나갑니다.
호반초등학교 생태연못은 물고기를 키우고 감상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물고기 보다는 양서류와 곤충 그리고 그 주변의 조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못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1. 연못에 물을 넣지 않아도 빗물에 의해 보충됩니다.
2. 물이 보이지 않지만 아래에는 습한 기운이 있어 습지식물과 여러 동물들이 이용을 합니다.
3. 순환되는 펌프는 계절에 맞춰 물이 많이 있을 경우 폭기용으로 운전하면됩니다.
4. 만약 너무 건조하고 물이 필요할 경우 작은 연목에 물을 보충해 줍니다.
5. 연목에 어류를 키우고자 한다면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야합니다.
6. 연못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은 전자동으로 물이 줄면 자동으로 급수가 시작되는 스위치를 달아놓으면 수동으로 조작할 필요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7. 호반초등학교 연못은 흙과 식물을 많이 도입하였기 때문에 여러가지 양서류와 공충이 살 수 있는 환경입니다.
8. 주로 목재로 만들어진 동선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9.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에는 동전주변 천체가 습지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0.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습지를 관찰해보면 다양한 생물들의 삶을 관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1. 봄이 시작되면 한 번 급수를 해줍니다. 겨우내 매마르고 건조했던 흙에 습기를 넣어 주는 것입니다. 빠르게 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12. 물은 호스를 이용해서 넣어주는데 다리 밑에 돌무더기를 향해 호스를 넣어줍니다.
13. 봄이나 여름 너무 건조하여 매말라도 물을 넣어 주지 않아도 되지만 여러 수생식물과 동물의 조건을 맞춰 주기 위해 부 정기적으로 물을 넣어 줍니다. 물을 넣을 때는 천천히 작은 수압으로 다리 밑에 호스를 두고 넣어 줍니다. 전체 흙이 습기를 머금기 위해서입니다.
11. 가을이 되면 주변에 자라던 갈대부들 등을 정리해 줍니다. 일반적으로는 정리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부영양화 우려가 있습니다.
12. 겨울이 되면 물을 빼지말고 그대로 놔둡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13. 다시 봄이 시작되면 아마 연못을 말라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바닥에 있던 쓰러진 풀이나 오니를 걷어주고 양질의 흙을 약간 보충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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